IT를 만나다/전자기기 후기

사진으로 보는 갤럭시 S6 시리즈의 모든 색상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다섯 가지 색상 만나기



오늘은 삼성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간단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번 주부터 갤럭시 S6 시리즈가 삼성 디지털 플라자와 각 통신사 매장에 전시되고 있는데요. 모든 색상이 전시된게 아니라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는 행사 기간 동안 삼성이 갤럭시 S6 시리즈의 모든 색상을 전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다녀와봤습니다. 마침 행사가 오늘까지더군요 ㄷㄷ


갤럭시 S6 시리즈는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갤럭시 S6 플랫 모델은 

'블랙 사파이어', '화이트 펄', '골드 플래티넘', '블루 토파즈'  


갤럭시 S6 엣지 모델은

'블랙 사파이어', '화이트 펄', '골드 플래티넘', '그린 에메랄드' .


공통된 세가지 색상 외에 플랫과 엣지 모두 단독 색상들이 있으니 갤럭시 S6 시리즈의 전체 색상은 5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1. 갤럭시 S6 '블루 토파즈'












먼저 블루 토파즈 색상입니다. 그냥 파란색이라 부르겠습니다 ㅋㅋ 


사진이 은근히 잘 안 찍히는 색상이기도 합니다. 삼성의 파란색을 좀 더 산뜻하게 표현한 느낌이었습니다.


갤럭시 S6 플랫 모델에만 들어가는 색상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파란색 모델을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보다는 약간 못 미치는 색상이었네요.


깔끔하긴 합니다만. 카메라가 파란 테두리로 처리되어 있는데 이게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으니...








아..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통신사 진짜 양심 있으면 이러지 맙시다 -_-;;


멋진 디자인에 이게 뭡니까. 핸드폰에 통신사 로고가 있으면 무슨 통신사에 대한 자부심과 충섬심이 생기나요. 


진지하게 유플러스는 로고 정리 좀 합시다.



2. 갤럭시 S6 엣지 '그린 에메랄드'









'그린 에메랄드' 속칭 '똥파리' 색입니다.


엣지 특화 색상이며....무지하게 예쁩니다. ㅠㅠ 


역시 카메라에 잘 안 담기는 색상인데 나중에 실제로 나오면 보시기를 바랍니다. 진짜 강추 색상!!!


엣지 디스플레이의 특이함과 더불어 이 오묘한 색상이 프리미엄폰 느낌을 제대로 살리네요.


멀리서 보면 약간 검은색 느낌도 나서 너무 튀는 색상의 느낌도 적절하게 감추기도 합니다.


이거 보고 전 엣지 사고 싶어졌어요.


아. 물론 이 친구도 통신사 로고가 있어서 디자인을 망치기는 합니다만...유플러스 로고에 비하면 이건 양반..



3. 갤럭시 S6/엣지 '화이트 펄'








흰색 역시 깔끔하지만 다른 색상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은 덜 합니다.


흰색 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좋아하시겠지만 다른 색상에 비해 매력이 부족하네요.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운 것은 저 카메라 부분의 테두리가 하얀색으로 처리된 것인데..갤6 디자인 컨셉 자체가 색상 따라 가는 것이라 그렇다쳐도 카메라 부분이 좀 못 생겨 보여요 ㅠ 이건 진짜 눈깔 같습니다.




4. 갤럭시 S6/엣지 '블랙 사파이어'







다음은 검은색입니다. 가장 무난한 색상으로 가장 많은 분들이 선호하실 색상입니다.


블랙이라 되어 있지만 파란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갤럭시 S3의 '페블 블루'를 톤 다운한 듯 합니다.


그래서 심심하지 않은 색상이 되었네요. 무난하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색상이 잘 나왔네요.



5. 갤럭시 S6/엣지 '골드 플래티넘'






마지막으로 금색입니다.


블랙 다음으로 인기 있는 색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플랫이나 엣지 모두 이 색상에서 고급스럽습니다.


갤6의 뒷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블링블링한데 골드 색상은 그 정도가 제일 심합니다. 이게 좋은 뜻일 수도 있고 나쁜 뜻일 수도 있죠.


전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블링블링의 절정입니다. 







이상으로 갤럭시 S6의 다섯 가지 색상을 살펴봤습니다.


성능이나 이런 것은 제대로 사용해본 것이 아니라 뭐라 할 수가 없어서 색상을 중점으로 살펴봤습니다.


역대 삼성 핸드폰 중 가장 고급스러우며 색도 잘 뽑았습니다. 삼성이 변했어요. (진작에 이렇게 하지 -_-;;)


특히 '그린 에메랄드'는 진짜 굳 ㅎㅎ


그러나 사소한 문제가 있다면 역시 카메라 부분과 통신사 로고 입니다.


카메라까지는 어떻게 봐준다고 해도 통신사 로고는 진짜 ......


통신사 여러분, 로고 넣는것까지는 뭐라 안 하겠는데 제발 예쁘게 로고 좀 정리해서 넣어주세요 ㅠ 이게 뭐에요



어쨌든 S6의 모든 색상으로 보고 나니 갤6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은 더 생겼네요.


삼성 디플이나 통신사 매장에 전시된 물건들은 도난 방지 장치에 연결되어 있어서 그립감을 제대로 측정하기가 어려웠는데


DDP에 전시된 물건들은 도난 방지 장치 없이 순수한 느낌으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어서 그립감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엣지가 땡기더라구요. 의외로 그립감이 좋네요. 디스플레이는 어떻게 보호해야할지 아직도 답이 안 서지만.


미래지향적인 폰 같아서 좋아요 ㅋㅋ 


모처럼 재미있는 핸드폰이 나온거 같네요. 워낙에 제가 마이너한 취향이라서 갤6을 살지는 모르겠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