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를 만나다/전자기기 후기

소니 Z3 컴팩트 정식 발매 기념 압구성 소니 매장 방문기



작은데 성능이 좋은 소니 Z3 컴팩트




드디어 소니의 Z3 컴팩트 정식 발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소니코리아는 Z3 컴팩트(이하 Z3C)의 예약을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배송은 15일부터 시작이라고 하니 빠르면 15일이나 16일에 받으시는 분들도 있겠죠?



소니에서 핸드폰이 나온다는 사실조차 모르시는 분이 많지만 (ㅠㅠ)


사실 Z3C는 저를 비롯한 얼리어답터(혹은 기덕 혹은 소빠)들의 주목을 받아온 제품이랍니다.


간단하게 스펙을 살펴볼까요



4.6인치 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

램 2기가

배터리 2,600mAh 일체형

2,070만 화소 후면 카메라



감이 오시나요


보통 이렇게 작은 (?) 폰들은 스펙이 안 좋습니다.

소니도 5.2인치의 Z3이라는 플래그십 모델이 있습니다.

Z3C는 Z3의 미니 버전이라 할 수 있죠.


보통 제조사들이 이러한 미니폰을 내놓으면 스펙을 화끈하게 내려놓고 판매합니다.

미니폰이니 가격도 보급형 가격이고 스펙도 저렴하게 넣는거죠


그런데 소니는 그러한 행동을 잘 하지 않습니다.


미니폰에게 무슨 차별이 필요하냐는거죠 

물론 따져보면 Z3이 스펙이 더 좋기는 하지만 Z3C도 어디가서 기죽을 스펙은 아닙니다.


이렇게 작고 성능 좋은 폰은 Z3C랑 아이폰 6밖에 없을거에요

갤럭시 알파도 있긴한데 약간 좀 애매하네요. 그냥 얘도 넣어줍시다


아! 가장 중요한 것은!!


Z3C의 가격이죠




이 핸드폰의 가격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599,000원!!



이게 얼마나 싼건지 감이 안 오신다면 요즘 폰들이랑 가격을 비교하면 되죠


언락폰 기준으로 보면


갤럭시노트4가 1,089,000원

갤럭시알파가 849,000원

아이폰6 국내 가격이 안 나왓지만 5s 시절을 기준으로 하면 약 88만원 정도

Z3의 가격이 799,000원


이런 것에 비하면 Z3C는 굉장히 싼 것입니다.


그리고 싼데 성능도 좋아! 정말 단통법 시대의 희망같은 폰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난 폰이 실제로도 잘난지 한 번 보러가야겠죠?


그래서 오늘 저는 소니 압구정 스토어를 방문했습니다


마침 물건이 전시되어있더군요 :)





소니 압구정 매장에서의 Z3C








Z3C 그린입니다. 


Z3C는 블랙, 화이트, 오렌지, 그린 이렇게 4가지 색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린색은 뭐랄까 옥색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다워요 ㅠ 저는 이 색상이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전면부 모습입니다. 뒷면만 초록색이 아니라 옆면도 초록색이라서 정말 예쁩니다 ㅠ


그립감도 엄청납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니 마음에 들어요. 


4.6인치 디스플레이지만 그리 작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딱 좋아요








다음은 오렌지 색입니다.


저는 이거 레드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오렌지 색이더군요. 근데 붉은색 계통이 많은 오렌지 색입니다 (?)


조명때문인지 빨갛게 보이더라구요. 레드 계통 색상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마음에 들어하실 색상입니다.


바깥에서 보면 색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했습니다.






다음은 블랙과의 비교입니다


블랙인 뭔가 밋밋해보이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검은색도 매력있어요.


실제 사용할 때 가장 색이 안 질리는게 검은색이라고 하죠!  검은색은 뭔가 정장에서 꺼내면 멋이 살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마지막 색상 화이트입니다!  흰색도 예뻐요! 뭔가 밋밋해보이기는 하지만 질리지는 않을 색상같습니다.


굉장히 깔끔해서 여성 분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면부 사진을 찍지 못 했는데요. 앞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른 색상과는 다르게 화이트는 전면부까지 화이트입니다.


화면 하단의 구멍은 스피커입니다. 스피커를 핸드폰 뒤나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면부 하단에 배치시켜놓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지만 전면에 스피커가 있으면 음악을 들을 때 소리가 막힐 일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긴합니다.







마지막으로 4가지 색상을 하나로 모아봤습니다.


실제품은 도난 장치가 되어 있어서 모으지 못 했고 근처에 목업이 있어서 그걸 모아서 찍었습니다.


목업이어도 색상은 실제품과 동일합니다.


약간 뽀샤시 효과를 집어넣었지만 실제로도 이런 느낌의 색상입니다.




저는 역시 그린이 마음에 드네요. 진짜 사고 싶네요. 심각하게 고민중 -_-;;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어떤 색상이 끌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