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를 만나다/전자기기 후기

사진으로 보는 LG G4 간단 구경기

LG G4

 

LG의 2015년 플래그십 기종인 G4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출시도 전에 이미 너무 많이 유출(?)되어서 이미 출시된 줄 알고 있는 분도 계시지만 오늘 출시 된 기종입니다.

가죽 커버를 사용한 G4의 이미지를 보고 저도 LG가 드디어 망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그래도 기계는 실물로 보면 또 예쁜 것도 많죠.

LG G4도 과연 그런지 한 번 보러 갔습니다. 본 리뷰는 사진 위주의 간략한 구경기입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원래 G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약간 커브 형태의 디자인이라 그립감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G3와 동일한 5.5인치지만 물리적인 크기가 커진 점은 좀 아쉽습니다.

 

G 시리즈의 특징인 후면 키도 건재하구요. 핸드폰을 들었을 때 볼륨이나 파워 버튼을 조정하기에는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플라스틱 모델은 이렇게 검은색과 흰색이 전시되어 있습니다만..솔직히 별로 안 예쁩니다. 뒤 이어 보실 가죽 재질보다 매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가죽은 브라운과 블랙 2가지 모델이 전시되어있더군요. 가죽이라 질감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매트한 재질로 잡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특히 브라운 색상이 잘 나왔네요. 과하지도 않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줍니다.

블랙 가죽은 약간 아저씨 같은 취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라운이 더 좋군요.

중간의 스티치는 실제로 보면 그리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별로 신경이 안 쓰인다고 할까요. 흉할 정도는 아닙니다.

가죽 재질의 장점 중 하나! 통신사 로고가 잘 안 보입니다. 물론 자세히보면 다 보이지만 사진 찍은 저도 저 뒤에 밴드 LTE 로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가 글 쓰면서 방금 알아봤습니다.  근데 로고 좀 안 넣으면 안 되나...

 

 

 

 

 

 

 

가죽 재질은 문제점이 시간이 지나면 손상된다는 것인데 과연 G4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살짝 봤는데 손상될거 같아요. 전시된 모델 보는데 그 걱정은 좀 더 커졌습니다. 원래 이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징조가..ㄷㄷ

괜한 걱정 같기도 하구요.

다행인 것은 백커버가 교체된다는 것이겠지요.

 

 

 

 

 

 

 

 

 

* 총평

 

디자인 위주로 봤지만 10분 정도 대충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 하겠습니다.

 

일단 걱정했던 외관은 상당히 좋습니다. 충분히 플래그십의 느낌을 줍니다. 가죽 재질의 촉감은 좋으며 핸드폰 자체도 가볍게 잡혀서 그립감도 훌륭합니다.

다만 테두리가 메탈이 아니라서 그런지 완전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아닙니다. 고급스러울 뻔 하다 만 느낌 ㄷㄷ

나쁘게 말하면 어정쩡해요

디자인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구경하는데 옆에 계신 분들은 자기는 별로라고 하는 분이 꽤 있었어요.

 

 

카메라는 저 뿐만 아니라 주변에 계신 분 이야기를 들어보니 호평이 많았습니다. LG가 자랑할만 할 정도입니다. 특히 셀카에 대한 평가가 좋네요. 확실히 어필이 되는 부분인가 봅니다.

소프트웨어는 잘 나왔고 10분정도 본 것이라 특별히 나쁜 느낌은 없었습니다. 실사용하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별 감흥이 없었고 음질은...걍 그랬어요. 시끄러운 곳에서 들은 탓도 있겠지만요.

 

 

제가 경험한 것은 이 정도입니다. 이제 실제 구매하시는 분들이 보다 더 자세한 말씀을 해주실겁니다.

이번에 저는 디자인 위주로 봤구요. 저는 잠깐 뽐뿌가 올 정도로 괜찮은 폰이었습니다.

전 후면키가 싫어서 실제 구매할 거 같지는 않지만 삼성도 애플도 별로이신 분이라면 괜찮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플라스틱 커버는 사지 마시구요. (사신 분께는 죄송합니다)

가급적 가죽 재질로 사시고 꼭 매장에서 실물을 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