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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아이폰 6 플러스 5분 체험기




아이폰 6 시리즈가 판매를 시작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구경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해외에서 아이폰 6를 공수해온 분이 주변에 있다면 구경할 수 있겠지만 제 주변엔 아직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폰 6 크기도 달라지고 디자인도 달라졌는데 어떻게 생겼나 계속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국내에서 아이폰 6 시리즈를 구해와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한 곳이 있어 오늘 찾아가봤습니다.


구경하러 갔더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구경하고 계셨습니다. 저도 잠깐 5~10분 정도 구경해봤습니다. 


잠깐 만져보고 쓰는 글이라 온전한 리뷰는 아닌 점 양해 바랍니다.





아이폰 6 플러스 






먼저 제가 만져본 아이폰 6 플러스입니다.


5.5인치라 엄청 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손에 잡는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물론 주머니에 넣고 다닐 정도는 아닙니다. 가방 안에 넣거나 코트 안 쪽 주머니에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 겨울에 출시되서 다행이에요 (?)


화면이 커지니 역시 시원시원합니다. 모든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오니 좋더군요..


아이패드 미니랑 용도가 겹치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막상 보니 아이패드 미니랑 용도가 겹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화면 크기가 약 2.4인치 차이나고 아이패드랑은 비율도 다르니 딱히 미니의 포지션이 애매해지지은 않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6 플러스와 아이패드 미니도 조합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경우는 에어가 더 조합이 좋긴 할 겁니다)




 


문제(?)의 뒷면인데요.. (뒷면이 반짝이는 이유는 후면 필름이 부착된 상태라 그렇습니다)


그래요...


개인적으로 절연테이프는 생각보다는 그렇게 흉하지는 않습니다만 카톡튀는 용서가 안 됩니다


케이스가 필수 맞아요.


화면 큰 핸드폰을 별로 안 좋아해서 아이폰 6 플러스도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정말 괜찮았습니다. 잠깐 '이거 그냥 살까' 라고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아이폰 6  







이 4.7인치 아이폰 6를 만지는 순간 6 플러스 뽐뿌는 사라졌습니다.



그립감이 진짜 엄청납니다. 정말 좋아요.  


3.5인치, 4인치 아이폰 보다야 한 손에 잡는 느낌이 안 좋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괜찮은 그립감입니다.


6 플러스 들고 있다가 6 잡으니 미니폰 잡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6도 기존 아이폰에 비해 커졌습니다.


기존 아이폰에 비해 많은 정보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도 아이폰 6 플러스보다는 바지 주머니에 넣을 때 무리가 없고 휴대성이 좋습니다.


디자인이야 6 플러스랑 같기 때문에 6 역시 케이스가 필요합니다 ㅠ



아이폰 6 시리즈 








두 기종을 다 만져봤습니다.


카메라 테스트도 해봤는데 잘 나오는 것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경하는 분들이 많아 자세히 보지는 못 했습니다.


애플이 이 화면크기를 선택한 이상 당분간은 4.7인치와 5.5인치 사이즈로 계속 나오겠죠


4인치 아이폰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화면 크기가 확실하게 커진 것에 대해 만족합니다,


아이폰 6의 경우 화면이 커졌지만 여전히 그립감이 좋은 작은(?) 스마트폰입니다. 


큰 핸드폰들이 많아진 지금 4.7인치 아이폰은 그렇게 큰 폰도 아니지요 (물론 상하단 베젤 때문에 보통의 4.7인치 폰 보다는 큽니다)


매끈한 디자인와 적당한 화면 크기는 이 크기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어필할만하다고 봅니다.



아이폰 6 플러스의 경우 그립감은 생각보다는 좋지만 오래 들고 있으면 역시 떨어뜨리기엔 충분한 크기입니다.


한손 모드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리고 케이스가 어울려서 다행입니다(?) 떨어뜨려도 괜찮아요(?)


아이폰 6 플러스만의 장점이 화면 크기 외에 무엇이 있나 알고 싶었지만 5분동안 구경해서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대화면이 엄청난 장점)


물론  OIS와 해상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차별화가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직접 사용하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둘 중의 하나를 사야한다면 저는 미련없이 6를 고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면이 아무리 커도 주머니에 안 들어가면 들고다니기 불편합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가 제일 괜찮아보였습니다. 골드는 절연테이프가 좀 강조되어 보이더라구요. 물론 생각보다는 덜 흉하지만..



아무래도 잠깐 본 것이라 화면 크기와 디자인에 대한 것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정발되면 이것저것 시험해보고 싶긴 합니다



결론 : 아이폰 6 정발되면 직접 체험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면 크기는 개인 호불호가 큰 부분이라서요.